영덕군은 지난해 2월 영덕읍 구미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405㏊의 산림이 소실됐다 피해지 복구를 위해 올해 22억 6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벌채와 조림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군은 산불 피해 2년 차인 올 상반기에 19㏊ 하반기 21.3㏊ 대상지에 긴급 벌채와 조림을 병행해 실시하는 등 연차적으로 산불피해지 복구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복구사업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송이산 복구 밀원수 조림수종 식재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작업 추진 등 산불 이전의 산림을 복원하는 것 이상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김원동 산림과장은 “산불피해지가 빠른 시일 안에 회복되어 미래를 위한 숲으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기대에 부응하겠다” 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이 산불로 인한 피해로 다시 고통받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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