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농촌, 미래신성장 농업 도약과 농업인프라 기반 구축에 실현을 위해 올해 농업예산에 집중 투자한다.이에따라 시는 ▲농업인 소득안정 강화 ▲청년농업인 육성 ▲농촌관광 활성화 추진 ▲농촌지역 복지 증진 및 보육여건 개선 ▲친환경농업 소득보전시스템구축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 지원 ▲식량작물 생산기반 조성 ▲스마트 농업 실현 ▲고품질 고소득 과수산업 육성 지원 △ 효율적인 농지관리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인력 고령화와 농촌 인구감소,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포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농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계속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농업인 소득안정 강화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진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 및 지속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첫 시행된 농어민수당 지원 사업은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주로, 신청년도 1월 1일전 1년 이상 경북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신청연도 1월 1일전 1년 이상 경북도내 계속해서 실제 농림어업에 종사한 사람이 대상이다. 다만, 신청 전전년도농어업외 종합소득액이 3천7백만 원 이상인자, 신청년도이전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최종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각 포항사랑카드로 30만 원씩 연간 60만 원의 농어민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신청은 매년 2월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 소득과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등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작물을 대상 품목으로 가입해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농업재생산활동을 보장하기 위함이다.그리고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작업 관련 재해를 보상함으로써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를 보호하고 생활 안정도모 및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 청년농업인 육성 시는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을 살리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으로 생활자금부터 창업, 농지, 교육까지 영농창업과 정착을 패키지 지원한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만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농에게 월 최대 110만 원의 생활자금을 최장 3년간 지급, 최대 5억 원까지 창업자금 융자(금리 연 1.5%, 5년 거치 20년 상환), 농지임대 우선 지원과 영농기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통해 66명의 청년농을 선발해 약12억 원의 생활자금과 59억 원의 창업자금(융자)을 지원했다.또한, 청년농업인 농지임대지원사업을 통한 농지 임대료도 지원한다. 만40세 미만 농업경영체 등록 청년농업인이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지 임대차 계약시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청년농업인 45명에게 26백만 원의 임대료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청년농부 창농기반구축사업을 통해 농업분야 창업비용을 개소당 2억 원 이내 50% 지원하고 있다.앞으로 포항시는 청년농업인 영농기반 마련 및 영농정착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농업인간 정보교환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한 연구 모임을 지원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시켜 농촌인력 고령화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 농촌관광 활성화 추진   포항시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자연, 문화, 역사 등의 매력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농촌에서의 체험을 통해 즐거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관내 4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원 및 숙박 및 체험비 할인 지원을 통해 농촌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이외에도 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농업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새로운 사업 모델로서 사회적농업이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방안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고 있다.또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농촌 축제 발굴 개최를 지원해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화합, 전통계승, 향토자원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 농촌지역 복지 증진 및 보육여건 개선 포항시는 농촌을 쾌적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꾸고, 농업인의 사회복지 안정망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지역의 복지를 증진하고 보육여건을 개선해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농촌보육여건 개선사업 중 하나인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장난감과 도서 등을 무상 대여할 수 있는 놀이 차량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동식놀이교실은 어린이집이 없는 면(面)지역을 대상으로 장난감과 영유아용 도서 무상대여는 물론, 부모 대상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장난감 제공 등 단순 놀이 중심의 운영에서 탈피하고, 아이들의 교육까지 책임지는 ‘종합놀이교실’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최근 위탁운영기관인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아이들의 지능 개발 등 교육효과가 기대되는 교구자재용 장난감을 대거 확충했다. 공구놀이, 색관찰 안경, IQ컬러 보트, 동물퍼즐, 숫자 공부, 원목 조립 등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영유아 수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소규모 어린이집의 운영을 지원하고, ‘농어촌지역 사랑의공부방 지원사업’을 통해 농어촌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녀의 방과 후 학습지도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어촌지역 자녀들에게 지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양질의 학습기회를 제공해 농어촌지역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방과 후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이는 자녀교육 목적의 이농 및 탈농 부담을 줄이고 도농간 교육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 친환경농업 소득보전시스템구축 포항시는 2030년까지 친환경농업 비중을 30%까지 확대하고,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 또한 현행 대비 50% 수준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농정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수 612농가, 인증면적 439ha로 도내 인증 농가수 1위, 무농약면적 2위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업 비중을 더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친환경농업 실천 시 발생하는 생산비용 증가분과 생산량 감소에 따른 소득손실분을 근본적으로 보전해 줄 수 있는 ‘친환경농업 소득보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국비 친환경농업직불금, 도비 유기농지속직불금과 별도로 시비 자체 사업으로 마련된 무농약지속직불금, 친환경농산물생산 장려금을 지급하고, 특히 장려금은 전년에 비해 45% 증액해 ha당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상향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 지원 시는 원예작물의 경쟁력 강화 및 저비용·고효율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채소생산 기반조성 지원사업으로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에 필요한 농자재 등을 지원해 농작물 생산비 부담 경감 및 고품질 작물 생산을 늘리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EVA필름 지원, 과채류 수정벌 지원을 포함해 총 8가지 사업이 있으며, 올해 사업비 13억원 수준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원예소득작목육성 지원사업으로 내재해형 규격하우스 지원과 시설하우스 현대화 지원을 포함해 총 7가지의 세부 사업으로 포항시 원예작물의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의 경우 지난해 태풍으로 시설하우스에 대한 피해가 많아 예산을 전년대비 445%(11.6억 원) 증액 편성했으며, 올해 총사업비 30억 원 규모의 지원으로 태풍 피해 복구는 물론이며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 기반 조성이 크게 확대된다. 앞으로도 시는 단기적으로는 농자재 지원을 통한 원예 농가의 부담경감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생산 기반 확대를 통한 생산력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해 포항시 원예작물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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