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이 지난 21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를 담은 ‘소방법’이 제정된 날인 1958년 3월 11일과 소방‘119’를 조합한 3월 19일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공식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자긍심과 의로운 봉사정신으로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고 있는 17명의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국회의원 표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엄주기, 김화순 영양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이번 기념식을 맞아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에 산불과 같은 재난 현장에서 항상 도움을 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하고 노력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영양군민의 소방안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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