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2일 인구감소 위기 대응으로  '2023 구미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41만 인구 회복'을 목표로 130여 건의 인구정책 사업을 추진해 인구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진 정례 브리핑에는 41만 인구 회복 정책으로 ▲도시 재창조 프로젝트▲미래사회 준비 프로젝트▲인구대응 행정혁신 프로젝트 등 3대 프로젝트와 5대 전략, 14대 중점 분야를 선정해 1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청년 분야에서는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 학업‧취업‧창업을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미역사 내 청년지원센터 구축 등 활동기반 마련으로 청년이 주도하는 거버넌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또 다자녀(둘째아 이상) 공용주차장 전액감면, 출산축하금 지원확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확대 등 출산장려 분위기를 만들어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 조성에도 나선다. 인구대응과 관련 구미에 생활하고 있으나 아직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전입지원품 지급, 1년간 공영주차장 무료이용권 지급, 근로자 원룸기숙사 원스톱 안내 등 시 전입을 지원한다.  또 다자녀 가정에 공용주차장 전액 감면, 출산축하금 지원 확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등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해 출범한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의 다음 단계로 현재 19개소에서 운영 중인 야간연장 보육시설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365일 24시간 일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미형 365 우리아이케어'를 구축키로 했다.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추가지급, 파크골프장 구미시민전용구장 운영, 공공체육시설 이용 요금할인 등 구미시가 운영하는 시설 및 사업 전반에서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구미소재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지원사업도 늘리고 공항배후도시 준비를 위한 도시개발 사업과 일반산업단지 추진, 기회발전특구 유치, 대단지 공동주택 확충 등 유입인구에 대한 정착 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김장호 시장은 "올해는 구미시 성장의 전환점이 될 중요한 시기인 만큼 최우선 목표를 인구회복에 두고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