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22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지역 내 ESG 확산과 조기정착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DGB금융지주와 공동주관으로 `대구경북 ESG추진 협의체 2023년 제1차 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3차례 개최에 이어 올해는 첫 개최로 지역의 ESG 경영 관심도 증가 및 지속 확산 추세에 따라 지난해 18개 기관 참석에 이어 올해는 5개 기관이 추가 참여해 지역 대표기업, 공공기관, 대구시, 대학교 등 총 23개 기관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지속가능경영 및 ESG 전문기관인 ㈜이에스지인 김희락 대표의 `ESG 최신 공시 트렌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계명대학교 김한수 교수·손혁 교수의 ESG 경영관련 자문, 2023년 기관별 담당자 소개 및 지역 기여형 ESG 경영활동·협업방안 공동모색 등 정보교류의 순서로 진행됐다.LH는 지난해 2월 ESG 경영을 선포하고 전담조직과 전략체계를 마련하여 총 92개의 과제를 선정했으며 (E)친환경 주거공간 조성을 위한 제로에너지도시 시범사업 추진 등 26개 과제, (S)사회적 가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주거사회서비스 통합지원체계 강화 등 35개 과제, (G)투명경영 확립을 위한 투기방지책 마련 31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LH 신광호 대구경북본부장은 “LH는 2022년부터 본사에 ESG 전담조직을 두고 지역본부에 ESG 경영방침을 시달해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구경북 ESG추진 협의체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지역 내 ESG 확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DGB금융지주 강정훈 전무는 “대구경북 ESG추진 협의체를 통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함으로써 지역 ESG 경영의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고 지역의 경제 주체들이 현재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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