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전 도의원 사망으로 공석이 된 경북도의원 구미 4선거구 보궐선거가 여야 맞대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월 5일 실시될 경북도의원 구미 4선거구는 구미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곳이라는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곳 보궐선거는 여야 맞대결로 후보 등록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현재 지역 정서상 국민의 힘 후보가 유리하지만 당을 떠나 인물위주로 몰아갈 경우 야당후보도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국민의힘 김일수 후보(60)는 한국플라텍 대표이사로 상모사곡동 체육회장을 역임했고, 더불어 민주당 채한성(49)후보는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자, 상모사곡동 통장협의회장을 맡았다. 김일수 후보는 강력한 추진력, 유능한 해결사를 슬로건으로 새마을운동 페스티벌 개최와 박정희 생가 테마길 조성, 외곽지역 신도시 조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정주여건 개선 공약을 내세웠다. 채한성 후보는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공영주차장확보, 사각지대 CCTV추가 및 방범순찰 강화, 도로와 인접한 초등고 정문 안전장치강화, 새마을테마공원·사곡역·왕산허위 기념관 잇는 새마을로드 개설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당의 자존심을 건 도의원 보궐 선거에 지난해 지방선거 때 보여준 보수텃밭의 자존심을 이어갈 지, 민주당 시장까지 배출했던 저력을 야당이 다시 한번 보여줄지 이번 보궐선거에 구미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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