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심리방역을 강화하고 사회성 함양을 지원함으로써 일상으로의 교육활동을 회복하기 위해 ‘또래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또래활동 활성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관계 개선을 통해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또래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그 동안 위축됐던 학교 교육활동을 일상적인 학교 교육활동으로 되돌리기 위해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여건과 학생 요구를 반영한 학교별·학년별·학급별 다양한 또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총 19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현장체험학습, 공연 관람, 텃밭 가꾸기, 진로·동아리 체험, 지역사회 연계 체험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완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학생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교우관계 형성 프로그램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또래활동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또래활동 프로그램 운영 후에는 만족도 조사 등 성과 분석·평가 및 환류를 통해 우수사례는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개선해 또래활동의 교육적 효과를 보다 제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모든 학교 교육활동이 회복돼 학생들이 함께 마음을 표현하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갖고 긍정적인 사회성을 함양함으로써 학교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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