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가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무단투기 집중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먼저 관내 무단투기 취약 지역 5개동을 선정, 기존 단속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집중 홍보 및 단속기간을 정해 무단투기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집중관리기간은 오는 6월 18일까지다. 신천4동을 시작으로 효목2동, 지저동, 동촌동, 안심1동 순서로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관할 행정복지센터, 주거 및 상가 밀집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청소자원과와 관할 동, 지역주민이 합심해 홍보활동을 한다.주요 홍보활동으로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내용 등이 담긴 안내문 배부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우수사례 사진 전시 등이 있다.또 홍보 효과를 높이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 및 홍보 기간에 대한 현수막을 적재적소에 부착하고 지역 상인회, 외식업중앙협회 등을 통해 상업용 쓰레기 배출이 잦은 상점에도 쓰레기 배출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한편 집중홍보 활동을 마친 동에 대해서는 내달 17일부터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재활용 쓰레기와 일반쓰레기 혼합배출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 부착 ▲불법소각 행위 등이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하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통해 청결한 도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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