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23 볼런투어 프로그램인 ‘신라 속 1만보 미션! 워킹투어’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볼런투어란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된 신조어로 여가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것을 뜻한다.이 날은 경주역사유적월성지구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문화재를 모니터링하고, 관광객이 많은 황리단길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볼런투어는 두 가지 경로로 운영된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문화재 모니터링과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신라 속 1만보 미션! 워킹투어’와 생태교육 전문가와 함께 숲 생태교육이 진행되는 남산숲길힐링투어가 격월로 진행된다.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평소에 하는 자원봉사활동과는 다른 이색적인 활동이어서 즐거웠다”며 “프로그램을 하고나서 내 고장 문화재에 대해 관심과 자긍심이 생겼으며,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경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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