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옥포 벚꽃 축제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이틀간 1만여 명의 지역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장사진을 이뤘다.옥포읍의 기세리 벚꽃길은 수령 50년이 넘은 벚꽃 가로수가 1.5km정도 이어져 있어 평소에도 시민들의 산책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하늘을 온통 뒤덮을 정도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연분홍 벚꽃터널의 아름다운 장관을 만들어내며 지역 내 벚꽃 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축제에서는 농악, 장구 및 국악공연과 단비 등 초대가수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북돋았으며 페이스페인팅,수묵화그리기, 키다리풍선아트 등의 체험부스와 다양한 먹거리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또 행운권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증정, 옥포농협의 참외무료 나눔 행사도 진행하며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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