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현국)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문화·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봉화군은 사업 선정에 따라 의양4리 운곡마을 일원에 총사업비 약 21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4년간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노후주택 정비, 위험 보행로 정비, 골목길 정비, 노후담장 개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장달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의양4리 운곡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 생활·위생·안전과 주택정비사업 등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고,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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