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솔로 음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4일 빌보드가 공개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4월 8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음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Flowers), 가수 모건 월렌의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 등을 재치고 1위를 차지했다.앞서 방탄소년단은 2020년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필두로 2021년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까지 총 6곡의 ‘핫 100’ 1위를 한 바 있다.이로써 지민은 개인과 그룹 모두 ‘핫 100’ 1위에 오른 최초의 K팝 가수 기록을 세우게 됐다.빌보드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횟수,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된다.지민은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Flowers)’,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의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 시자(SZA)의 `킬 빌`(Kill Bill) 등 쟁쟁한 노래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지민은 개인으로나 그룹으로나 모두 ‘핫 100’ 1위 고지를 밟은 최초의 K팝 가수 기록을 세우게 됐다.K팝 솔로 가수 가운데 ‘핫 100’의 종전 최고 순위 가수는 ‘싸이’이다. 지난 2012년 글로벌 열풍을 불러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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