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천안 원정에서 김진규·김준범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9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6R 천안시티FC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김진규, 후반 김준범의 득점으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에는 이재하 단장을 비롯해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와 김천시 서포터즈가 경기장을 찾아 응원에 나섰다.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김천 선수단은 2연패를 벗어나고자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성한수 감독은 이날 천안전에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전방은 김지현을 중심으로 좌우에 조영욱과 김민준이 공격 삼각편대를 꾸렸다. 중원은 김동현과 김진규, 이영재가 구성했다. 포백에는 왼쪽부터 김태현과 김재우, 이상민, 이유현이 책임졌다. 골문은 신송훈이 지켰다.천안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양 팀 모두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계속되는 공격 끝에 전반 44분 김천의 김진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슛을 성공시키며 1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리드를 가져간 김천은 후반 초반, 여유있는 모습으로 계속해서 천안의 골문을 두드렸다.후반 추가시간, 김준범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2대 0 승리를 거뒀다.성한수 감독은 "오늘 선발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득점한 선수들에게도 칭찬해주고 싶다. 다음 부천전에서도 홈경기인 만큼 더욱 전술적으로 많이 준비해 홈에서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천은 오는 12일 오후 7시, 15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각각 성남FC, 부천FC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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