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지역 향토음식인 영주선비 고임 떡이 ‘우리 떡 우리 한과 세계로’라는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2010 아름다운 우리 떡 만들기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영주선비정신이 깃든 고임떡은 향기와 느낌이 있는 떡으로 지역특산물인 부석태 및 하수오 등을 이용해 선비의 멋과 맛을 살린 영주시 대표 전통음식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 전통음식요리전문가인 김영희(58)씨와 이영이(57)씨가 출전해 본선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강인숙 새마을봉사과장은 “이번 수상이 영주선비음식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장인정신으로 우리의 전통음식 계승발전에 최선을 다해 품질 높은 메뉴를 개발하는 등 영주시의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전통·향토음식을 개발해 관광상품화 추진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권위 있는 전국단위 향토음식경연대회에 선비고장 영주시에 걸 맞는 향토음식을 출품시킬 예정이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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