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우호교류단이 베트남과의 우호교류 방문 일정을 마치고 지난 6일 귀국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봉화군이 리 왕조 공통의 역사 기반을 바탕으로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뜨선시와의 우호 교류를 추진해왔고, 뜨선시가 베트남 리 왕조의 건국기념축제인 덴도축제에 공식 초청하면서 성사됐다.박현국 군수를 단장으로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동교 부의장, 화산이씨 종친회, 전문교수,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봉화군 우호교류단 17명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해 봉화군이 역점시책인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양 국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교류단은 덴도축제 개막식과 딘방방 인민위원회 간담회, 도사원 천도 선포제 등 문화교류행사에 참석해 뜨선시장, 박린부성장, 주한 베트남 대사를 면담하고 사업에 대한 설명과 협조를 구했다.특히 베트남 및 대사관 관계자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적시성에 대해 공감하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바휘 뜨선시장은 건축 전공인 전문성을 살려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건축물에 대한 베트남적 시각에서의 자문을, 부엉 꾸억 투언 박린성 부성장은 사업의 성공을 위한 지속적인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하반기에 우호교류단 및 공연단 파견을 약속했다. 오영주 주한베트남 대사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인 한-베 양국의 모범적인 사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한국과 베트남 간의 우호교류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리 군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이 하루빨리 결실을 맺고 올해 하반기중에는 베트남 뜨선시 관계자를 초청해 자매결연을 맺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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