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서부2동 힐스테이트펜타힐즈아파트는 입주민 21명으로 주차봉사단을 구성해 자체적으로 아파트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21년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봉사단은 직장인, 주부, 학생 등으로 구성돼 본인이 아파트에 있는 시간이면 언제든 단속할 수 있다. 
 
봉사단은 주차 위반 차량에 대해선 차 유리에 강력스티커를 부착해 페널티를 준다.
 
자칫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 간의 분쟁과 갈등으로 번지기 쉬운 주차 문제가 자연스레 해결되고 있다.
 
이 밖에도 분양면적 대비 주차공간의 지분에 따라 주차스티커 색상 달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하 1층은 각 세대의 1번째 차량(빨간색)만 주차하게 하고, 2층은 2번째 차량(파란색)을 주차하게 하는 규칙을 만들어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황인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주차 질서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라며 "주차 규정 제정부터 단속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현재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아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주체적으로 주차 문제를 해결하여 입주민끼리 눈살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순희 경산시 서부2동장은 “아파트 입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적극 참여해 해결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