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지난 7일 두산레포츠센터 개관식을 가지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개관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전영태 구의장, 시⋅구의원, 수성구체육회 임원진, 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센터는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체육활동 공간 제공은 물론 인근 관광명소인 수성못의 부족한 주차 공간을 일부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국비 9억6000만원, 구비 55억4000만원 등 총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지면적 6675㎡에 풋살장 2면, 농구장 1면, 주차장 97면(1층 39면, 지하 1층 58면)을 지난 5월 완공했다.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하고 내달부터 정상 운영한다. 주민 누구나 전화 예약후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정상 운영되는 7월부터는 구청 홈페이지 수성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사용요금은 시범운영 동안은 무료이며 7월부터는 농구장은 무료, 풋살장은 평일 시간당 4만원, 주말 시간당 5만원이다. 주차장은 이용 시간에 따라 차등 요금이 적용되며 풋살장 이용 시 2시간 무료 적용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해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생활체육 인프라가 권역별로 조성될 계획이다"며 "수성구가 활력 넘치는 생활체육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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