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청도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군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 라운드테이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를 개최했다. 청도군을 지속 성장 가능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군은 최근 3개월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일상의 고민과 공동의 필요를 탐색하는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530명의 청도 주민이 지역에 살면서 느낀 생각과 문제점, 자랑거리 등 다양한 주제를 발굴하면서, 앞으로 청도의 방향성을 한자리에 모여 고민하고자 라운드테이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를 기획하게 됐다. 라운드테이블은 20개 분야의 지역 의제를 정해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는 토론 형식의 1부와 김하수 군수와의 주민참여 토크쇼 형식의 2부로 나눠 운영했다. 1부는 이형동 메인퍼실리 테이터를 동반한 ▲교육 ▲보육 ▲문화/예술 ▲농업 등 20인의 퍼실리 테이터와 함께 발굴된 지역 의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장, 이선희도의원을 비롯한 주민대표 4명의 패널과 함께 ▲청도에 온 계기 ▲살기 좋은 청도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청도 고령화의 문제 ▲청년들의 농업, 창업 시 동반되는 문제 ▲향후 청도의 발전 방향 등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토크쇼로 진행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활동가 여러분들이 우리 청도 발전의 소중한 자원이므로, 앞으로도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더 힘나게 만들기 위한 청도군정에 적극 참여해 주신다면 여러분들을 믿고 청도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군정을 힘차게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