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김동섭, 이하 해양센터)는 북한이탈·제3국 출생 청소년 등 이주배경 청소년이 소속되어 있는 드림학교와 8월 28일부터 3박 4일간 독도수비리더캠프를 진행하였다. 독도수비리더 캠프는 (재)독도재단이 후원하고 국립청소년해양센터가 주최·주관한 캠프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울릉도·독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해양 과학기지 생태관을 견학하고 플랑크톤을 채집하는 등 해양환경과 생태교육을 접목한 생태환경교육에 참여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해양센터의 대학생 서포터즈 간 멘토­멘티를 이루어 독도를 주제로 한 소통의 장을 가지며 청소년 독도수비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에 참여하면서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우리 땅 독도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다.”, “울릉도 트레킹은 조금 힘들었지만 우리나라 국민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가능하다면 다음에도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김동섭 해양센터 원장은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 고유의 영토로써 해양·생태학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큰 곳”이라며, “독도를 접해보지 못했던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독도수비리더로써 독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독도 수호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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