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4~15일 이틀간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단디JOB자! 패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원과 DG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취업준비생(고등학교 졸업(재학)생, 청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취업박람회다.특히 이번 취업박람회는 대구 지역의 청년인구 유출문제 해결과 우수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유망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한국부동산원, 대구시,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DGB금융그룹,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등 총 6개 기관이 힘을 모은 민·관·공 협업사업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한국부동산원을 포함한 8개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대구지방공기업,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 NGO 및 사회복지단체 등 총 47개사가 참여했으며 청년 및 특성화고 학생 10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양질의 취업 정보 제공과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이 함께 진행됐다.이밖에 ▲기관별 취업 부스 운영 ▲명사 및 취업전문가 특강 ▲공공기관 및 사기업 취업전략 특강 ▲사회복지계열 현직자 토크콘서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및 취업 메이크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구성됐다.한국부동산원 장대문 ESG전략실장은 “대구지역의 청년 인구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공이 함께 힘을 모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