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두 번째 창.제작 공연 '목은 이색 : 나라와 백성을 잇다' 를 무형문화재전수관 소극장에서 오는 14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은 이색: 나라와 백성을 잇다' 공연은 지역 역사 인물 육성 지원사업으로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영덕을 대표하는 인물로 조선시대 성리학의 기틀을 정착시킨 ‘목은 이색’ 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작품이다. 고려말의 시대 상황과 목은 이색의 업적을 전달해 지역 역사 인물을 재조명하고 업적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2023년을 살아가는 주인공 ‘예주’ 가 역사를 탐험하는 ‘탐험대장’ 과 함께 시간여행을 하면서 목은 이색 선생과 고려말 백성들을 만나 벌어지는 사건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통해 직접 관객과 소통하고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관객이 공연 속 인물이 돼 진행되는 형식으로 역사적 내용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영덕 군민들로 이뤄진 극단이 공연에 직접 참여했으며 영덕군민극단은 지난해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에서 성공적인 첫발을 선보여 이번 공연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공연 담당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문화를 선보이고 영덕의 예술과 문화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며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dct.org)에서 가능하며 전화(054-730-58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