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16일 여성가족부 수탁 지역 성평등 환경 조성사업의 세부 사업인 ‘양성평등 도민 모니터링단’운영의 일환으로 효과적인 양성평등 모니터링을 위해 민·관·연 협의체 간담회 및 활동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양성평등 전문가, 언론 관계자, 연구위원, 전통시장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연 협의체와 양성평등 도민 모니터링단원 2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성주류화 전략 실천을 위한 경북도 22개 시·군 전통시장 모니터링 활동 결과와 개선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개선안으로는 전통시장마다 지역 및 규모에 따라 큰 차이가 나기에 그에 따른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고, 여성만이 아닌 어린이, 남성을 대상으로 어떤 것을 접목시켜야하는지 등에 대한 것들이 고려됐다.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성인지 관점으로 전통시장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가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되어 남녀노소가 차별없이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양성평등한 경북을 만들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