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타버스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XR(확장현실)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대구시는 8~10일 사흘간 엑스코 서관에서 ‘2023 제1회 메타버스 박람회’를 개최한다.‘현실과 가상의 연결고리를 탐험하다’라는 주제로 대구서 처음 열리는 ‘2023년 메타버스 박람회’에는 대표 메타버스 기업 32개사 52개 부스가 참여한다.행사는 ▲기업별 맞춤 제작형 기술과 콘텐츠 전시 ▲메타버스 특별체험관 운영 ▲전문가 강연 콘퍼런스로 구성해 메타버스 기술과 다양한 정책을 소개해 미래산업의 새로운 가치 및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박람회 2일차인 오는 9일 열리는 전문가 강연 콘퍼런스는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과 메타버스' 주제 강연에 이어 '메타버스 디바이스 기술과 전망', '공공분야 메타버스 교육서비스'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이와 함께 기업들의 비즈니스 매칭을 돕기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전시장 내에서는 참가업체 부스 및 체험존에서 경품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며 2023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와 ABB 해커톤 대회가 동시 개최된다.최운백 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메타버스 산업은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신산업 분야로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미래 우리 삶을 변화시킬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체험하고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민선8기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한 축인 메타버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 전담팀을 신설하고 지역 메타버스 관련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시는 산업융합형 메타버스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크게 메타버스 지원거점 마련·기업지원 정책 활성화·지역 메타버스 전문인재양성·메타버스 인식 및 저변 확산을 추진 전략으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중 총사업비 30억원 규모의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 및 운영’은 대구시가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종의 메타버스 거점을 조성, 관련 기업을 지원하고 메타버스 인재를 집중 양성하자는 취지다.‘뉴테크(New Tech-nology)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사업'(26억원)은 뉴테크 창작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투자 사업화도 적극 지원한다.대구시가 국비 지원 없이 자체 사업도 추진한다. ‘메타버스 대구월드 조성’(7억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관광·교육·문화 등 지역 특화 지적재산권(IP) 활용해 대구형 산업융합 메타버스 대시민 서비스 개발 지원하고, 개발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손쉽게 대구 공공도서관 등을 체험할 수 있다.‘XR(확장현실) 기반 지역 메타버스 육성사업’(5억원),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메타버스화를 지원하는 ‘메타버스 기반 중소기업 제조공정 혁신지원 사업’(10억원)도 대구시 자체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