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바흐, 비탈리가 만들어 놓은 바로크 기악의 눈부신 세계로 초대하는 렉처콘서트가 경주에서 열린다. (재)경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경주예술의전당 파일럿 사업 조희창의 토요 클래식 살롱 시리즈 5 ‘비탈리의 샤콘’이 11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다. 경주예술의전당의 대표 브랜드로 각인되고 있는 이 콘서트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 조희창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렉처공연으로 연주자와 시민이 소통하는 시민참여형 공연이다.일반적인 음악콘서트에서 벗어나 인문학적 해설이 포함된 콘서트로, 매회 특별한 주제를 설정해 관객의 깊고 풍부한 음악 감상을 돕는다.음악평론가 조희창이 연주자와의 대화를 통해 감상의 팁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지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으로 불리는 비탈리의 샤콘, 그 애절한 바이올린의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콘서트에는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과 ‘하프시코드 협주곡 3번’, 파헬벨의 ‘캐논’, 비탈리의 ‘샤콘’, 비발디의 ‘조화의 영감 작품 3-8’이 연주된다. 이날 연주할 아티스트는 ‘BCMS 앙상블’로, 리더이자 음악 감독인 동아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을 비롯, 울산 남구구립교향악단 수석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유리, 거제시 교향악단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진, KNN 방송 교향악단 수석인 바이올리니스트 최종완, 시티 오케스트라 수석인 강수이 비올리스트, 딤 에콜레토 단원 김민경 비올리스트가 연주한다.이들과 함께 부산 체임버오케스트라 수석인 이동열 첼리스트, 루체예술단 수석인 정지은 첼리스트, 앙상블 원잇 멤버 윤주연 첼리스트, 대구 르네상스 앙상블 멤버인 박지수는 콘트라바스를, 부산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인 김정권 피아니스트와 동아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인 김정은 피아니스트가 연주한다. 올해 마지막 공연인 이번 콘서트는 전석 2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경주 다자녀와 2023년 경주예술의전당 아카데미 수강생은 해당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공연 상세 정보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의 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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