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이 대구 소재의 농업 및 임업용 기계 제조업 대표 기업인 주식회사 대동과 손잡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 개발 나선다.양 기관은 ‘병원 스마트로봇 &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양 기관은 대동이 미래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기반 LSV(저속주행이동로봇)와 스마트 체어로봇을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병원 안에서 직접 걸을 필요 없는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협약을 통해 영남대의료원은 지역 최초로 내원객이 병원 주차장에 도착한 순간부터 도보로 이동할 필요 없이 자율주행 LSV로 병원 건물로 이동하고 건물 내에서는 스마트 로봇 체어를 이용해 진료과 등을 찾아갈 수 있는 무인 로봇 & 모빌리티 이동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제품에 V2X(차량-사물 간 통신) 중앙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로봇의 작동 상태, 위치 정보, 이상 징후 등을 관제 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관리해 문제가 발생해도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동 목적의 로봇 & 모빌리티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물품, 약제, 식사 등을 배송하는 맞춤형 로봇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동기업은 올해 카이스트 공동 모빌리티 연구센터와 실외 시설 및 도심 내에서 저속으로 이동하면서 물류를 배송하는 자율주행 LSV의 실증을 마친 바 있어 영남대의료원과의 무인 로봇 & 모빌리티 기술 개발이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종연 영남대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산업의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추격자가 아닌 선구자가 되겠다"며 "기술의 발전이 환자와 보호자의 실질적인 병원 이용 개선에 접목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나면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문화공간 확충, 원내 힐링 공원 마련,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 가동, 진료 동선 개편, 외래 구역 의료서비스 디자인 적용, 중대형 차량 이용객을 위한 고객 주차장 확충, 메인 고객 주차장 증축 등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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