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북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 소속 황명강·김일수 의원이 집행부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 제시로 주목을 받았다.황명강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진정한 노인복지는 노년의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며, “노인 기초연금, 돌봄, 경로당사업 등 현재의 노인복지 정책은 당연히 이루어져야 함에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100세 시대에 맞는 노인정책의 대전환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황 의원은 “대한민국은 65세를 노인으로 정의하지만, 65세 이후에도 경제활동, 사회참여활동, 문화예술,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노인을 더욱 노인화시키는 사회풍토에서 벗어나 노인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 노인이 사회에 봉사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 조성, 돌봄에 앞서 생활체육이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노인사회가 되도록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일수 의원(구미, 국민의힘)은 지방시대정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취업사업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에 대해 지적하고, 청년일자리 사업 지원 강화를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경북도의 청년일자리사업이 지난해에 비해 사업수와 예산이 줄어든 가운데, 대표적 청년일자리 사업인 ‘고교·대학 등 청년취업사업’이 2022년 19개사업 361억의 예산에서 2023년 10개 사업 181억원으로 편성돼 사업과 예산이 반토막 났다고 하면서, 국비감소, 사업 종료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경북도가 청년일자리사업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역청년의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경북의 현실에서, 청년의 지역정착을 돕고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려면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등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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