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1월 광역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과학국 조직을 신설, 디지털 대전환 시대 흐름에 경북도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의지를 내비쳤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취임 이래 과학기술이 대한민국 수도권 블랙홀 해법임을 강조하며, 지자체로는 과감하면서도 획기적인 사업을 시도해 경북을 테스트베드로 만들었다.2023년 1년간 경북도는 지역 혁신이라는 명제를 풀고자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밑그림을 그렸고, 지방시대 첨단과학기술 성지로 도약하고자 각종 사업들을 펼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메타버스는 디지털 기술의 최종 결정체다. AI, 빅데이터, 5G 통신기술 등 첨단기술을 종합해 현실과 가상공간의 경계를 허문다.도는 2022년이 ‘메타버스 수도 경북’ 선언 원년이라면 올해는 기술 선점의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 경북만의 특화사업으로 ▲전국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GB메타포트’서비스 오픈(11.20) ▲전국 유일 도민 가상체험 ‘메타버스 XR체험존’운영 ▲6개 대학 협력 취업연계-인력양성 아카데미 등을 추진해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현실과 가상공간이 뒤섞인 메타버스 가상 간부회의 개최(8.29)로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정부보다도 앞서 메타버스(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11.6)도 제정했다.정부 디지털 전략에 메타버스는 ‘경북’이라는 인식도 자리잡혀 앞으로 혁신특구 지정, 한류 전당 등 국책사업 확보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디지털 전환은 경북과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과 발전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요건으로, 이철우 도지사는 ‘디지털을 놓치면 미래는 없다’는 철학으로 도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경북도는 처음으로 도정 전 분야 디지털 혁신전략을 담은 ‘디지털 대전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기본계획은 ▲기반 구축 ▲생태계 조성 ▲서비스 확산(산업, 문화, 안전, 농어산촌, 행정) ▲거버넌스 등 4개 전략, 112개 세부과제, 총사업비 5조 7373억원 규모를 담았다.도지사, 민간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디지털 전환 위원회도 출범해 사업의 계획부터 추진, 평가, 환류의 민간 주도 체계 시스템도 갖췄다.또 광역지자체 최초 시·군 CCTV영상,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토지리정보원, 경북경찰청과 협력으로 재난 시점 위성․항공 영상을 핫라인으로 공유하는 시스템도 갖췄다.또 영상, 쇼핑 등 각종 플랫폼 서비스 증가로 데이터센터 구축이 산업 전반에 확산 중으로, 현재 데이터센터는 수도권에 60%가 밀집돼 데이터의 안정성과 전력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방 분산이 필요하다.지난 10월 경북도청 신도시에는 1100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건립 공사가 시작, 2025년 상반기 중 완공되어 서비스를 개시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건설과 도정 전 분야 ‘디지털 대전환’은 경북이 어려운 여건 속에도 반드시 걸어가야 할 여정이다”며 “20년 후 달라질 지방시대 희망찬 경북을 향해 오늘도 망설임 없이 한 걸음씩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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