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았을 땐 알지 못했다아내가 많이 아팠던 구석은몸이 아니라 마음에서였다마음을 세탁해준답시고아내가 마실 술을 평생내가 홀짝홀짝 다 마셨다결국 나는 술병을 얻었고아내는 내 꼴이 싫어조용히 세상을 먼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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