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 직원들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주민체감형 현장 행정’을 강화해 미래가 든든한 북구 만들기에 나섰다.장종용 북구청장은 “소통과 감동이 넘치는 시민 중심의 행복 행정을 구현하고 진정한 약자복지 이행으로 촘촘한 안심 복지실현, 그리고 365 경제 활성화로 단단한 미래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선제적 현장 안전 환경 조성 올해 구정 운영방향을 ‘현장 중심의 안전한 도시로 미래가 든든한 북구 실현’으로 잡은 만큼 무엇보다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 역량을 다해나가고자 한다.특히, 시민의 입장에서 도로시설 등 주요기반 인프라시설을 안심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하는 ’365현장 로드체킹‘ 신규사업이 눈에 띈다. 도시환경 저해요인 및 주민불편 사항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구청 7개부서 6급 이상 직원들을 편성해 주기적으로 현장을 순찰하고 점검함으로써 기존의 생활기동처리반과는 별개로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종 공사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별도의 반을 편성해 ’세이프 엘로 카드‘제를 운영할 계획이다.건축허가를 득한 시공중인 공사현장에 보행자 및 차량통행 불편요소, 추락방지 시설물 설치 등 안전 시설물 설치와 관련해 불시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 현장에 대해 경고장(옐로카드)를 발부하고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이 즉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그리고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며 옥외영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식품접객업소의 옥외영업 신고 현장 프리체크 서비스를 운영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식품점객업소의 옥외영업 안전사고 및 환경피해 발생의 소지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사전심사 신청이 들어온 업소를 방문해 옥외영업 가능 여부를 사전에 체크해 시설 보완·개선에 따른 민원인의 경제적 손실은 물론 안전사고와 현장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 단단한 미래 경제도시 도약 포항시 북구는 동해안 제1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름답고 쾌적한 해수욕장 4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도심내 대표 해수욕장인 영일대해수욕장과 월포해수욕장 등 북구 관내 4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2023년 누계 약 23만명으로 전년도 대비 약 22%가 증가해 여름철 휴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힐링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노후 시설 등을 보수하고 편의시설 들을 추가하는 가운데 안전장비 및 인명구조요원을 증원시켜 해수욕장 내 안전사고 예방에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여기에 더해 동해안 최대규모의 죽도시장 역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포항의 주요 관광지로 거듭난 가운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믿을 수 있는 위생관리 시스템 정착을 위해 식중독 사고예방 비상 대응반을 운영하고 무신고 및 불법영업 등을 근절할 수 있는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죽도시장과 전국적 관광 명소가 된 스페이스워크 및 여남 해상 스카이워크, 영일만 북파랑길과 연계해 해양관광도시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동해안 최고의 관광도시로 브랜드화하여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갈 계획이다. ◆ 시민중심 행복행정 구현 MZ세대들의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에 임용 후 업무고충과 스트레스로 인해 3년 이내 퇴직하는 비율이 최근 5년간 두배로 급증함에 따라 대시민 행정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새내기 공무원 직무능력 레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실무 경험이 많은 고참 공무원들이 토목설계, 건축계획, 재난관리, 조경학 등에 대한 주제를 선정해 업무 처리 방법에 대한 교육 및 노하우를 전수해 신규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업무처리 수준 향상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이다. 신규 직원들은 자유로운 소통과 학습의 장 마련을 통해 업무에 대한 이해도 뿐만 아니라 직원간 유대감 및 소속감 향상으로 조기 퇴직 방지는 물론, 시민 행정 서비스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또한, 읍면지역의 주요 기반시설 개선을 통하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해 32개소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정비하고자 한다.마을안길 정비, 주민편의시설 유지보수, 세천 정비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사항을 우선 해결하여 주민화합과 공동체의식을 제고해 시민이 행복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촘촘한 안심 복지 실현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람 중심 복지도시를 구현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 확산으로 시민 삶의 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시켜 모두에게 힘이 되는 안심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생계보호 강화와 자립지원이 필요한 기초생활 수급자 대상자는 1만500명, 기초연금 지원 대상자는 3만9500명에 달하며 아동 및 결식 우려아동 지원 대상자는 1만5000명으로 약 2360억원의 예산을 운용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들의 여가활동과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약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운영 및 마을회관 보수를 해나갈 계획이다.이는 지난해 약 1960억원의 복지서비스 예산보다 약 18% 늘어난 규모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제적 서비스 조사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적기에 지원이 이뤄지는 등 시민 복지 만족도를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장종용 북구청장은 주민 체감형 현장중심의 행정을 강조하고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운 삶을 누리며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안전에 안심을 더한 선제적 안전환경을 조성하고 소통과 감동이 넘치는 시민중심의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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