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창 전문점 ‘착한막창(대표 도경무)’이 ‘2024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막창 가맹사업을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소주 최고의 안주 막창구이는 소나 돼지의 막창을 연탄이나 숯불에 구워 특별히 제조된 소스와 마늘, 쪽파 등의 야채와 곁들여 먹는 대구를 대표하는 별미음식이다. 대구에서 시작한 막창 전문점 ‘착한막창’은 전시회를 통해 막창 특유의 돼지 비린내가 전혀 없는 깨끗하면서 담백한 맛의 막창구이와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선보였다. 착한막창은 현재 전국에 47개 직영점 및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샵인샵(Shop in Shop) 매장으로 운영되는 곳도 다수 있다. 착한막창은 고기의 품질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를위해 자체생산시스템을 확보하고 최고급 막창만을 선별해 직접 가공을 하고 있다. 이곳의 막창은 수차례에 걸친 깨끗한 세척 가공 작업으로 앞서 언급한 것처럼 돼지 잡내가 전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돼지막창은 돼지 특유의 잡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데, 착한막창은 기계를 통해서 1차 세척한 후에, 사람이 직접 2차로 꼼꼼하게 세척해 돼지 잡내를 완벽하게 잡았으며, 양념을 과일로 하여 부드럽고 풍미 깊은 소스의 맛을 더했다. 착한 막창은 자체 육가공 시설에서 생산한 돼지막창, 돼지불막창, 소생막창, 소대창, 생삽겹살, 갈매기살, 돼지껍데기 등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돼지막창은 간단하게 초벌 후에 고객에게 제공되는데,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유명하다. 불막창은 단짠단짠한 양념 맛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썹(HACCP)인증을 마친 위생적인 시설에서 식자재의 생산부터 물류까지 직접 제공하고 있으며, 가맹점에 공급하는 막창의 가격 또한 타사 대비 매우 저렴하다. 착한막창은 소액창업에 가맹점 마진율이 높다. 업체 관계자는 “28평 기준 3000만 원으로 창업이 가능하며, 마진율은 40% 정도 책정되어있다. 가맹에 필요한 비용은 최초 가맹비와 교육비다”고 언급했다. 인테리어는 본사에서 전혀 관여하지 않으며, 가공 내장육 외에는 가맹점에서 자율적으로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다. 성공적인 장사를 위한 지침서를 책 한권으로 만들어 가맹점에 제공하고 있다. 초벌방법부터 서빙방법, 고기보관법, 야채보관법, 그리고 김치찌개와 각종 밑반찬에 대한 레시피가 적혀있으며, 직원 및 아르바이트생들에 대한 교육지침도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도 소액창업인만큼 인건비를 절감하고 최대한 손쉬운 운영을 위해 간단한 조리시스템을 적용했다. 최근 이러한 착한막창의 메뉴들은 가정간편식(HMR)로도 만들어져 온라인 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