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16일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을 방문해 소규모 마을 단위 관광활성화와 청년의 지역 유입, 창업 전략에 대한 업무협의를 가졌다.협동조합이 위치하고 있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마을은 해발 700m에 위치한 1970년대~80년대 탄광지역으로 90년대 폐광과 함께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으나, 상대적으로 마을의 인구감소와 지역경제가 장기간 침체된 지역이다. 2017년부터는 지역 마을주민 12명이 함께하는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마을주민협의회를 구성,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 빈집 유휴시설 활용프로젝트를 연계해 대한민국 소규모 마을단위 관광활성화의 모범사례로 현재까지 지역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공사는 협동조합을 방문해 인구 소멸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추진배경과 성과, 추진 과정에 대한 협업 사례의 청취와 함께 경북 지역의 소규모 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을 논의했다.김남일 사장은 “경북의 인문산수와 연계해 산촌과 어촌, 강촌별 특화된 마을관광 추진으로 청년의 지역유입과 관광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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