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내 청년들의 로컬크리에이터 문화를 확산하고 대학 간 네트워킹을 통한 로컬 팀빌딩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지역의 9개 대학에서 총 17개 팀이 참가했고 지난달 30일 예선 서류평가를 통해 총 10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경진대회 첫째 날인 8일에는 참가팀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할 방안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및 특강이 진행하고 둘째 날인 9일에 결선 진출 10팀의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로 구성된 에코이노베이터스 팀은(박선영·김민수·김태완·김태완) ‘식물 영양제로 활용 가능한 미나리 겔 패치’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미나리 겔 패치’는 대구 팔공산에서 생산되는 미나리를 기반으로한 고보습 안티에이징 패치로 식용으로 판매되고 남은 미나리를 원료로 사용해 지역 주요 특산품인 미나리의 판로를 다각화하고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안된 아이템이다.또 영남이공대 ICT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로 구성된 레밍즈 팀(김광주·김원경·김규원·김채영)은 '실시간 뇌출혈 및 고독사 경고 시스템'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영남이공대 한창우 창업지원단장은 “대학 교육과 연계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국내외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용화 될 수 있도록 창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이공대 창업지원단은 여러 관련 부서 및 지역 산업체와의 연계는 물론 학생들의 창업동아리 활동, 창업 경진대회 참가, 창업로드쇼 개최 등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창업 마인드를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창업 도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