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간 상견례 자리를 갖고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 간담을 잇따라 가졌다.먼저 지난 22일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수성을)과 간담을 가졌다. 간담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성태근 대구경북자동차경매협동조합 이사장, 박창용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재헌 대구패션주얼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우석 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간담에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동구 후적지 개발과 군위의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단지 조성,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책 마련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24일 진행된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대구북갑)과 간담에는 우 의원을 비롯해 김광식 대구기계공구상협동조합 이사장, 김삼수 대구종합유통단지 섬유제품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영호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대구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조기착공, 경북도청 후적지의 조속한 개발을 통한 도시기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책 마련, 기업 격차 해소를 위해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및 협의요청권 도입, 중소기업 상생금융 도입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특히 중앙회에서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발굴한 260개의 정책과제집을 이 의원과 우 의원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한 의정활동을 당부했다.성태근·김광식 이사장(대구경북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 부회장)은 “기업인들이 국회에 바라는 것은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라며 “기업상황에 맞는 근로시간의 합리적 개선과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등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이번 국회에서 적극 해소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