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고 홍종수 선생 장남, 대구 군위군에 교육발전기금 1억원 기부

재일교포 고 홍종수 선생의 장남 홍윤 씨와 가족 15명이 지난 4일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홍윤 씨는 “아버지만큼은 아니지만, 작은 성의를 전달하고 싶다"며 "고인이 된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고향의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홍윤 씨와 가족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고 홍종수 선생은 전 재산 30억 원을 군위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