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시민들의 치매 조기 검진을 독려하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돕기 위해 2025년 치매 진단 검진비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 중인 치매 진단 검사비 지원 사업은 치매가 의심되는 사람에게 소득 상한 20만 원(진단검사비 12만 원, 감별검사비 8만 원)의 신경심리평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종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대상자에게 지원하였던 것과 달리 2025년부터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치매 검사비 지원 확대는 종전 진단·검사비의 부족분을 시비 확보로 그동안 비용 부담으로 치매 검진을 미뤄온 시민 모두가 치매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및 가족에 대한 교육 확대를 통하여 치매 중증화 예방과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하여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함인석 포항시 북구보건소 소장은 “이번 치매 검사비 지원 확대로 시민들의 치매 검진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길 바라며, 더 많은 시민이 치매 조기 검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