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저소득층(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이사비용을 최대 50만원 지원하는 '행복 Dream 저소득층 이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북구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약사업인 '행복북구희망은행'의 신규 후원사업으로 2000만원 규모다.   취약계층의 주거 이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최대 50만원의 이사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월부터 후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지원 대상자는 이사비 마련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자격을 가진 독거세대이며 이달 1일 이후 북구 관내에서 관내로 이사 및 전입신고를 완료한 자로 전입 신고일로부터 30일 이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또 자녀와 동거하는 사용대차 별도 가구 특례대상자, 사용대차·전대차 가구, 타 부처 이사비 지원사업 수혜자, 1인 금융재산 기준 958만8000원 이상일 경우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거주지 이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은 물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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