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위드병원을 달서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추가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위드병원은 신경·정신·중독증 치료에 특화된 병원으로 정밀한 심리검사와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진단을 통해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위드병원은 계명대 동산병원, 삼일병원 등 기존 6개 병원에 이어 달서구의 7번째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 됐다. 이를 통해 피해 아동의 신속한 치료와 위기 아동 발굴뿐만 아니라 의료자문, 아동학대 신고 및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담의료기관과 협력해 학대 피해아동뿐만 아니라 위기아동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니세프 인증을 받은 대구 최초의 아동친화도시 달서구의 위상에 걸맞게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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