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대상자 591명을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이 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현금이 아닌 서비스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바우처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올해 상반기에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지원서비스▲아동건강관리서비스 ▲시각장애인안마 서비스 등 8개 사업이 추진되며 모두 19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구미시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1월 20일부터 약 2주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았다. 신청 접수 결과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와 정서발달지원서비스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아동건강관리서비스와 시각장애인안마 서비스 등 수요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만 19세~64세)과 질병과 장애가 있는 가구원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만 9세~39세)을 위한 일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 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사망, 입원 등)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위한 긴급 돌봄 서비스도 연중 수시 신청 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 상반기 운영 결과와 수요를 분석해 하반기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 평가에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인정받아 경상북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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