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인형극’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어린이 인형극’은 성장기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목표로 아이들이 생활하는 유치원·어린이집 내에서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공연은 ‘편식몬을 이겨라!’를 주제로 편식 예방과 음식의 소중함을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20곳을 접수한 뒤 5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기관별로 방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구는 2022년부터 인형극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올해 사업은 시 보조금을 포함해 총 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찾아가는 인형극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