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이달 초에 가정과 휴식, 일을 동시에 챙기는 가족형 관광 상품인 '가족형 워케이션’을 출시했다.‘달성군 가족형 워케이션’은 자연과 함께하는 ‘네이처파크형’과 숲속 힐링을 중심으로 한 ‘비슬산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상품은 ▲숙박비 50% 지원 ▲공유오피스 제공 ▲자녀 체험 프로그램 무료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우수성으로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군은 24일 한국폴리텍대학 산학협력관에서 대구경북 기업을 대상으로 ‘가족형 워케이션’ 홍보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LS메카피온, 한국부동산원, 동산병원, ㈜일지테크 등에서 기업의 경영지원 담당 임원과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케이션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운영 프로그램과 시설, 지원사항 등에 대해 소개했다.특히 부담 없는 비용으로 가족과 함께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실속 있는 관광 상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지원 방안과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또 상품 안내부터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개별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워케이션 사업은 지역 사회의 위기에 대한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는 관광 상품”이라며 “관광 체류 시간 확대와 생활인구 증대를 유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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