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안동시 와룡면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지 한 달이 가까워지면서 경기, 강원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확산을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가동하고 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안동의 구제역 발생 신고 직후 구제9역 방역 비상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해 지역으로의 유입을 막기 위해 발빠른 대응으로 초기 진압할 것을 강조하고, 고속도로 진입로 및 안동 경계지역에 즉시 방역 이동초소를 설치 운영토록 했다. 또 김 시장은 안동 구제역 발생 당일, 축산농가에 가장 먼저 정볼흘 전달해야 한다고 판단해 질병 발생정보를 2,300영 축산농가에 단문메세지로 전송하도록 하고, 16개 읍면동 우제류 사육 농가에 소옥약품과 생석회, 분무용 소독약을 긴급 배부했다. 영주시는 안동 구제역 발생 직후부터 전 공무원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해 지역 내 구제역 발생 시 대처해야 할 내용들을 사전에 숙지토록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도록하고 유관기관별 긴밀한 협조로 전방위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구제역 방역 예산 12억 원을 긴급 편성, 운영해 방역 활동에ㅐ 자원공급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으며 구제역 발생에 따른 조치로 유관기간과 긴밀한 협조 하에 주요간선도로와 사육농가 진출입로 82개소를 임시 폐쇄했다. 관내에 마련된 36개의 통제초소에는 일일 400여명의 인력과 활용가능한 모든 소독장비와 약제를 투입해 차량분무 및 석회살포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다중 이용 장소에는 소독발판과 전신소독기를 설치해 사람에 의한 바이러스 전퍄 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시장은 영주시 기반이 농축산업만큼 구제역으로부터 지역을 지켜내는 일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청에서 관계자들과 밤을 새며 대책을 논의하고 매일 상황실에서 관계자 회의를 소집해 상황을 점검, 총괄해왔다. 특히 발생 직후부터 가영자원과 인력 등 전 행정력을 투입시켜 대응토록 하는 한편 모든 가축시장과 도축장을 페쇄하고 연말연시 실시되는 각종행사응 모두 취소해 구제역 확산의 가능성을 낮췄다, 또 경북북부지역 최초로 지역 내 영주, 부석, 풍기 5일장을 잠정 페쇄 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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