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주택·농업·축산·임업·소상공인 분야 피해를 입은 군민 1316가구에 대해 군비 29억원을 투입해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생활안정 지원금은 지난 15일까지 진행된 산불 피해 조사를 바탕으로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에 등록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원된다.    지원 기준으로 ▲주택 분야는 전소·반소 500만원, 부분소·세입자는 300만원 ▲농업·축산·임업 분야는 확정 피해액 200만원 이상은 300만원, 200만원 미만은 100만원 ▲소상공인 분야는 영업 불가능 사업장은 300만원, 영업 가능 사업장은 1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단 분야별 중복지급은 불가하며 최대 1건만 지급한다.지급 대상자는 올해 3월 28일 기준 의성군에 주소을 둔 군민이 대상이며 지급 제외자는 관외자, 농업·축산·임업 외 소득이 연 3700만원 이상인 자와 태양광 발전사업자는 제외된다.의성군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 7일 군의회에 원 포인트 추경을 편성해 예산을 마련했으며 세밀한 피해조사를 거쳐 지급 대상을 선정하는 등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이번 생활안정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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