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을 소재로 한 ‘영주 풍기인삼축제’ 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선종됐다.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수많은 축제 가운데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관광상품으로 특화되고 생산성 있는 축제에 대해 정됐다”고 밝혔다.
문광부는 28일 문화관광축제선정회의를 열고 풍기인삼축제를 비롯한 전국 44개 축제를 정부의 관광기금을 지원받는 ‘2011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발표했다.
문광부는 해마다 전국 각지의 축제에 대한 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4개 등급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의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 왔다. 선정된 축제에는 등급별로 관광진흥기금을 차등 지원하고 있는데, 우수 축제 승격에 따라 풍기인삼축제에 대한 지원액은 현재의 75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2배 인상되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국, 도비 3억원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 지사망을 통한 홍보와 축제 전문가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고, 해외시장 판로개척 등 풍기인삼의 홍보와 판매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13회째 개최된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인삼캐기 체험과 풍기인삼 건강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광객과 평가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축재ㅔ기간 중 205억여원의 인삼을 판매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커다란 기여를 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건강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 풍기인삼축제의 우수축제 선정은 지역주민의 열정과 참여, 풍기인삼의 브랜드 가치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며 “앞으로도 세계최고의 건강축제인 풍기인삼축제 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전문적인 기획 및 축제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의 개발로 대한민국의 대표축제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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