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9일 올해 청렴도를 전국 최상위로 끌어올려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다는 목표로 `11년 반부패 청렴대책`을 발표 했다. 이 대책은 반부패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반부패 교육 및 홍보 등 8개분야 63개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신규 발굴과제 11개를 포함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09년도 13위에서 7위로 6단계가 올랐다. 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국4위, 행안부의 청렴정책·공직윤리 평가에서 301개 기관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도는 청렴도 지수 및 분위기가 상향곡선을 타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 여세를 모아 올해 청렴도 최상위 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리신고를 감사관에게 직접할 수 있는 감사관 전용 Hot Line 확대, 비리신고자의 신분을 감사관실에 통보하지 않고도 신고할 수 있는 비리신고자 신분보장 시스템을 강화 한다. 또한 신명나는 일터조성으로 내부결속력을 강화하고 직장협의회 중심의 자율적 반부패 청렴운동 전개, 청렴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1課 1과제 실천운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명예감사관 423명을 재정비하고 운영을 내실화하는 한편 지역애로를 청취·해결하는 `컨설팅 감사`, `현장해결형 감사`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소외계층 서민생활과 직결된 분야 기획감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도 장성욱 감사관은 "올해는 일도 잘해나가면서도 청렴도가 최상위인 경북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연중 착실히 청렴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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