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서장 서상훈)는 지난 15일 영천 영대병원 로비에서 병원 환우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가져 환우 및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순수 경찰관으로 구성된 영천경찰 폴하모니 및 영천문화봉사회회원들과 병원 환우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무계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색소폰 동아리의 “카페에서”연주를 시작으로 문화봉사회 회원들과 합주 및 폴하모니 밴드 연주, 우은복 영천 교육장의 특별공연, 서상훈 경찰서장의 색소폰 연주로 입원 환우 및 가족들의 지친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 버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서상훈 서장은 “평소 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주민들에게 음악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며, 음악을 통해 딱딱한 경찰의 이미지를 벗고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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