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핵안전연대가 16일 오전 10시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주방폐장의 핵폐기물 반입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월성원전에서 경주 방폐장으로 반입된 핵폐기물 중 464드럼에 이상이 있어서 반송 조치된 사실에 대해 핵폐기물 사고은폐와 책임자 처벌을 주장할 예정이다. 핵안전연대는 이와 관련해 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국정감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도 소개하고 이 원에게 제출된 자료에 한수원과 관리공단이 464드럼 관리사고를 은폐하려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고 밝힐 예정이어서 앞으로 한수원과 방폐장 관리공단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에 핵안전연대는 이를 엄중한 범죄행위로 인식하고 관련자처벌 및 안전한 방폐물 관리시스템 수립을 요구할 방침이다. 김종오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