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2010~2012 한국방문의해’ 기념 특별이벤트인 ‘한류드림페스티벌’이 신라천년 고도 경주에서 개최된다. 한류드림페스티벌은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류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 드라마, 패션, 음악 등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규모의 문화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류드림페스티벌은 한국방문의해 기간 동안 해외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를 위해 ‘류시원 팬미팅’, ‘K-POP커버댄스’, ‘한류드림콘서트’를 유치하고 행사기간 중에 ‘한류신라역사달빛기행, 야외특별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펼쳐진다. 한류드림페스티벌의 주요일정은 1일, 2일 양일 저녁에는 한류축제 참가자들에게 세계문화유산과 전통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경북의 대표 야간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라역사달빛기행’을 진행한다. 달빛기행은 첨성대 잔디밭 광장에서는 국내외 2,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악공연, 퓨전음악, 퍼포먼스 등의 공식행사를 갖은 후 백등을 들고 안압지, 첨성대 등 천년고도 경주의 유적지를 돌아본다. 2일에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한류스타의 원조이자 경북 출신인 류시원씨가 일본, 대만 등 5개국 해외관광객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류시원 팬미팅’ 행사를 개최한다. 3일에는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류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스타 따라하기 특별이벤트 ‘K-POP 커버댄스’ 세계대회를 개최한다. 커버댄스는 개인이나 그룹형태로 자신들이 좋아하는 한류스타의 노래, 춤, 의상 등을 모방해 표현한 작품을 유트브 동영상으로 직접 제작하여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콘테스트 이벤트이다. 마지막 날에는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한류드림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한류드림콘서트’ 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외국 관광객 7000여명을 포함한 1만80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소녀시대, 2PM, 동방신기, 샤이니, 비스트, miss A, GD&TOP, 시크릿, 아이유, 엠블렉, 씨스타, 다비치, 인피니트, SE7EN, 4minute, G.NA, ZE:A, 김건모 등국내 최정상의 아이돌 그룹 18개팀이 참가한다. 이번 축제홍보를 위해 일본, 중국, 유럽 등 국내?외 방송 및 언론사 350명이 경북을 찾아 열띤 취재 경쟁으로 경북관광을 세계에 알리게 된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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