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로 독서.토론교육 뉴 비전 선포식 겸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책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독서(Reading) 올레!'라는 주제 아래 독서교육 뉴 비전을 발표한다. 아울러 생활속에 스며드는 독서 활동, 균형 잡힌 독서 활동, 자발적으로 즐기는 독서로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5가지 과제와 독서교육의 방향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독서교육의 특색 사업을'책 따라 떠나는 경북 독서(Reading) 올레!'로 정하고 3개의 올레길을 연다.
올레길 하나는 책 따라 꿈 찾기, 책책 북북 리딩 600!, 주5일수업제와 연계한 독서 체험활동이며, 올레길 둘은 향토작가 표상하기, 향토작가를 찾아 떠나는 독서 여행,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올레길 셋은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축제 한마당, 독서 여행 후 발자취 남기기, 문학 여행 누가기록 등의 활동을 안내한다.
또한 입담·재담·정담의 통합된 재능으로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는 토론 능력을 갖춘 학생 및 토론 동아리 활동을 강조하는 '어(語)울림 3담꾼[群]'활동을 주제로한 토론교육 뉴 비전을 선포한다. ‘어(語)울림’은 말[어(語)]로써 상대방을 감동[마음을 울림]시커 조화, 합의의 경지에 도달함을 의미하며, 3담은 입담, 재담, 정담의 3가지 말솜씨 말하며 주요 토론활동 내용은 교과활동을 통한 토론 학습 방법 집중 지도, 토론 동아리 구성 및 토론대회(축제) 개최, 방과후학교 토론 프로그램 개설 및 방학 중 토론캠프 운영, 토론 학습 자료 개발.보급 및 토론교육지원 시스템 구축, 토론교육 교원연수 과정 개설 등 교사의 자발적 참여와 학생의 실천적 토론체험 등을 강조하는 토론교육의 기본 내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또, 이번에서는 독서 및 토론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박정하 교수의 특강과 오천초등학교의 독서 토론 교육 우수 사례, 고령중학교 독서교육 우수 사례 발표가 한다.
안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