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저희 안철수, 윤석열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후보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윤석열·안철수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공정과 상식, 통합과 미래로 가는 단일화 공동선언문'에서 "오늘부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어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두 후보는 특히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며 "원팀(One Team)"을 강조했다.단일화를 통한 차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4일 경주를 방문해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에서 사전투표 등을 마친 뒤, 오후 1시 30분께 경주를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윤 후보는 이날 경주 봉황대 광장에서 김석기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경주 당원들과 유세를 펼친다. 경주 발전 공약으로 신라왕경복원사업 조속 추진과 경주 역사·문화·관광 특례시 지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이후 일정으로는 경산·안동·영주시 등을 방문해 경북지역 유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4~5일 이틀 동안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3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져가야 한다. 유권자가 자신의 주소지 관할 구·시·군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사전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기표한 뒤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를 넣어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자신의 주소지 관할 구·시·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차인 5일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부터 오후 6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반(反)페미니즘 정책을 공격하고 나섰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이 후보의 공세에 동참하면서 윤 후보는 방어에 주력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친(親)페미니즘 정책을 '성별 갈라치기'라고 비난하면서 '이대남(20대 남성)' 공략을 위해 여성가족부 폐지 등 반페미니즘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이 후보는 선거 초반 반페미니즘에 대해 눈치를 보다 페미니즘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페미니즘 화두는 이 후보가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진행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3차 법정 TV토론회에서 윤 후보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수면 위로 끌어올려졌다. 그는 "저출생 원인을 얘기하다가 페미니즘 때문에 남녀 교제가 잘 안 된다, 그래서 영향을 미친다는 말씀을 했는데 후보가 생각하는 페미니즘이 뭐고, 그 생각을 여전히 하는지 궁금하다"고 캐물었다. 윤 후보는 "페미니즘이라고 하는 것은 휴머니즘의 하나로서 여성을 인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소식을 알리며 대선 레이스에서 이탈했다. 안 후보의 퇴장을 두고 시민들 사이에서는 각양각색의 반응이 나온다. 각자의 셈법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는데, 다만 안 후보를 지지했던 이들은 대체적으로 실망스럽다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낮 12시30분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안 후보는 이에 앞선 오전 8시 국회에서 윤 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를 위해 자신이 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안 후보와 윤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은 일찍이 제기됐지만, 성사 가능성을 두고는 물음표가 많았다. 이미 대선이 임박한데다 안 후보가 단일화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기 때문에 이날 합의가 시민들에게 던진 충격도 적지 않은 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안철수, 윤석열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늘부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3일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 두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기자회견을 하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다. 두 후보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두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동선언문에는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통합정부 구성과 당대당 합당까지 함께 협의해 역사와 국민의 뜻에 부응할 것이다'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신 김용민 사단법인 평화나무 이사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에 대해 '성상납' 막말 발언과 관련해 "죽을 죄를 지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김 이사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아무 도움이 안 된다면 조용히 있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재명 당선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던질 수 있다고 했는데 SNS 포기는 일도 아니다"라며 "대선까지 묵언하겠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3일 기자회견을 열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일 밤 마지막 TV 토론이 끝난 뒤 강남 모처에서 만나 이날 새벽까지 2시간 30분가량 회동을 하고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후보는 아무런 조건 없이 윤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고 두 후보는 통합정부 구성·대선 이후 당대당 합당 등을 합의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2일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뛰겠다고 밝힌 김동연 후보를 강력히 비판했다. 조 후보는 2일 긴급보도자료를 통해 “김동연 후보의 사퇴는 아름답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다. 아무리 미사여구로 포장해도 명분없는 사퇴에 불과하다”며 “그동안 김동연 후보가 꿈꿔온 ..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공개된 2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에게 0.1%p, 윤 후보가 이 후보에게 3.2%p 격차로 각각 오차범위내에서 각각 우위를 보이며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뉴시스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6.3%가 윤 후보를, 43.1%가 이 후보를 꼽았다.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3.2%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내였다.약 4주 전인 지난달 3~4일 실시된 같은 조사와 비교해 윤 후보는 3.0%포인트, 이 후보는 1.3%포인트 올랐다. 당시 두 후보 간 격차는 1.5%포인트였는데 이번에 그 격차가 다소 커졌다. 대선 레이스가 막판에 접어
국민의힘은 2일 방역패스를 일시 중단한 정부의 조치를 놓고 대선을 의식한 선거용 선심성 정책으로 의심하고 공세에 나섰다.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어제부터 방역패스가 일시중단되었다"며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덜어드린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지만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왜 지금까지 미뤄왔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권 본부장은 "그동안 자영업자들은 물론 우리 당에서 정말 목 아플 정도로 방역패스 폐지를 외칠 때는 들은 척도 하지 않다가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일시중단하는 의도가 뻔히 보이지 않느냐"며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여러분께 약속드린대로 방역패스를 완전히 폐지하고 24시간 영업을 즉시 허용하겠다"고 했다.국민의힘 권성동, 권영세, 김기현, 김태호, 김태흠, 윤상현, 최춘식 등 현역 의원 48명은 선거가 임박해진 시점에 방역패스를 중단한 정부의 방역대책을 비판하고, 방역패스 뿐만 아니라 거리두기 전면철폐를 촉구하는 긴급성명서를 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
이번 대선의 '최후의 부동층'인 20대 여성을 잡기 위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움직이는 중이다.윤 후보는 2일 오후 페이스북에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성범죄와의 전쟁 선포"라고 짧게 썼다. 생활 안보 메시지를 통해 20대 여성 유권자들의 주요 관심사에 공감대를 표한 것이다.대선 일주일 전인 이날까지도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이어가는 중이다.이제 누가 부동층을 더 끌어오느냐의 싸움이다.이 가운데 여전히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뚜렷하게 밝히고 있지 않은 20대 여성은 양측의 승패를 가를 최후의 유권자가 된 셈이다.그러나 20대 여성을 상대로 한 윤 후보의 전략은 전무한 수준이다.지난 1월 "여성가족부 폐지" 등의 공약을 내세운 뒤 20대 남성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지지율 반등에 성공한 윤 후보는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발언으로 자신의 기조를 강화했다.국민의힘이 발표한 사법개혁 공약 보도자료에는 여성 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코로나 확진되신 분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하며 "오늘 코로나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국민께서 걱정이 크실 줄로 안다"고 전했다.이어 "다행인 것은 3차 접종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0.08%로 계절 독감 수준이고, 60세 이하 3차 접종자는 치명률이 0%라고 한다"며 "일상에서는 방역 수칙을 지키며 조심해야 하지만, 고위험군 확진자가 아니라면 과거와 달리 충분히 극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런데 최근 코로나19 확진이 늘어나면서 우리 안에서 코로나로 확진된 사람을 경원시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한다"며 "그 누구도 원해서 확진된 사람이 아닐 텐데, 참 안타깝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어려울 때는 돕고, 슬플 때는 위로하고, 기쁠 때는 축하하는 것이 사람 사는 세상이라고 믿는다"며 "대한민국이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이 될
대선을 7일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간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 수순으로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힘은 '투표로 단일화' 전략을 본격화한 모양새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 여론은 50%를 상회하는 반면 윤 후보 지지율은 40% 중반대에서 더 올라가지 못하면서, 남은 5%가량을 안 후보 지지층에서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보인다.이준석 대표는 1일 선대본부 회의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이 실질적으로 유일한 야권의 후보인 우리 후보에게 결집되고 있다"고 말해 포문을 열었다. 이에 그간 단일화 필요성을 주장해왔던 당 중진들도 보조를 맞추고 나섰다.원희룡 정책본부장은 1일 신촌 유세에서 "야권의 유일한 후보인 윤석열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정권교체를 원하는 표 중 안 후보 지지 표가 이동할 가능성' 질문에 "그래도 우리 야당(윤 후보)으로 올 쪽이 조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마지막 승부수인 정치개혁과 통합정부론이 일부 제3지대와 사회인사의 지지를 끌어내면서 반윤연대 또는 반윤 빅텐트로 몸집을 불려가고 있다.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출신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2일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박근혜·문재인 정부의 무리한 국정운영에 각을 세우다 사표를 던진 인물로 중도성향으로 분류된다.민주당은 지지율 1% 미만 군소 후보지만 중도 상징성을 갖고 있는 김 후보의 선택이 정권심판론을 대선 구도에서 밀어내고 정치개혁과 통합정부를 골자로 한 '담론의 연대'를 이끌어내 중도층 공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는 눈치다.반윤연대의 파괴력을 좌우할 안 후보와 심 후보는 이 후보와 민주당의 제안에 뚜렷한 호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안 후보는 정권 교체라는 출마 명분과 지지층의 야권 단일화 요구를 감안하면 이 후보의 손을 들어주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심 후보도 정의당의 향후 입지를
3일부터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9일까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다.2일 경북도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 6일 전인 3일부터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인 9일 오후 7시30분까지 선거에 관한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할 수 없다.단 이날까지 이미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병헌 후보와 도건우 후보 간 단일화가 급물상을 탈 전망이다.도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권교체를 위해 임병헌 후보와의 조건없는 단일화에 동의한다”고 밝혀서다.도 후보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뤄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개인적인 영달만을 계속 고집해 정권교체라는 역사적 대의를 져버려서는 안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중남구가 단일화된 모습으..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쌍둥이 적폐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며 "3월 9일은 적폐청산의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 후보는 28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 마석우리 5일장 유세에서 “어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게 보낸 단일화 제안 문자를 언론에 공개한 것을 보고 윤석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