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새로운 대선 슬로건으로 '나를 위해, 이재명'을 사용키로 했다.이 후보는 내년 1월1일부터 그동안 사용해왔던 '이재명은 합니다' 대신 '나를 위해, 이재명'을 슬로건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함께 사용할 캐치프레이즈는 '앞으로, 제대로'로 정해졌다.선거대책위원회에서 메시지 총괄을 맡은 정철 '정철카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는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뜻이고 제대로는 이재명답게 제대로 일하겠다, 효능감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이라며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 '경제 앞으로, 민생 제대로' '청년 앞으로, 기회 제대로' 등 얼마든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현 정부에 대한 약간의 반성 메시지도 있다"고 말했다.슬로건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 때는 젊은이들이 나라를 위해 촛불을 들었다. 그래서 '나라를 나라답게'라는 슬로건이 힘을 받았다"며 "그런데 시대가 바뀌었고, 시대정신도 바뀌었다.
경북도의회는 올해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지향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등 도민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한편, 집행부에 대해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은 지양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지방소멸과 같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도정에 적극 협력하는 등 안정적인 의회를 운영했다는 자평이다.고우현 의장과 의장단이 29일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경북도의회는 지난 1년 간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자치분권 확대 기틀마련 ▲경북도의회 자존과 대내외 위상강화 ▲협치 및 소통하고 연구하는 의회 상 정립 등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특히 활발한 의정활동의 경우 1년 동안 총 7회의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조례안 184건, 예·결산안 등 128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도정질문 8회(24명), 5분 자유발언 23명, 행정사무감사 475건 등을 처리했다.또 조례안 184건
학교간 통폐합시 폐지되는 학교의 교육에 사용된 재산 감정평가액의 30%까지 장려금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학교간 통폐합시 폐지되는 학교의 재산 중 일부를 장려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
경주시의회 의장단은 29일 중간 저장시설과 최종처분시설이 완공되기 전까지 방사성 폐기물을 원전 내에 임시 보관하도록 명문화 한 정부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에 항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강력 규탄했다.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40여 년간 경주시민은 국가발전이 곧 지역발전이라는 믿음으로 정부의 정책을 수용하며 국가 에너지정책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국가 원자력산업 발전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국가 에너지 정책을 위해 지금가지 참아온 경주시민의 희생과 고통, 적극적인 협조를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지난 9월 김성환 의원을 대표로한 24명의 국회의원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을 공동으로 발의했다”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중간저장시설과 최종처분시설이 완공되기 전까지 방사성폐기물을 원전 내에 임시 보관하도록 하는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
이경기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사진)이 2년간의 재임을 끝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청송군수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관장은 2년의 재임기간 동안 역대 최고의 도 운영비확보 등 최고 수준의 장애인 복지를 달성, 고질적인 사업비 부족을 해결했다.도 운영비 중 인건비 비중이 79%를 차지, 주어진 예산만으로 도내 18만 장애인 복지를 실현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을 감안해 2020년 41억원, 올해 39억원 등 역대 최고의 외부지원사업비를 확보, 가장 시급한 장애인 차량 지원에 나서 5대의 차량 확보로 장애인들의 교통 안전문제를 해결했다. 또 2년 연속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 복지 혜택의 범위를 넓힌 것도 이 관장의 치적으로 꼽힌다. 영덕분관의 경우 지난 4월부터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15명의 재가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 것은 물론 식생활 개선, 사회참여활동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10명의 장애인활동지원사를 고용해 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사진)가 28일 당 초선들 사이에서 '대표 사퇴론'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이런 것들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살리는 지역균형발전 모색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을 만나 "일부 초선 의원들의 의견을 전해듣고 있지만, 제가 당대표가 된 이후로 저에 대한 여러 평가가 있었던 거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관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초선 의원들과 면담을 진행한 데 대해선 "말씀을 듣고 상당 부분이 이해가 간다. 근데 따로 답변드리고 다시 전달하는 양식보다 직접 자유롭고 활발하게 얘기하겠다고 했고, (초선 의원들이) 좋다고 해서 빠르면 내일 저희가 토론을 진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윤석열 대선후보가 "공개해야 할 이야기와 비공개로 할 이야기는 가려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선 "저에 대해 한 얘길까"라고 반문하며 "비공개로 제가 했었어야 하는 얘기는 별로 없다. 언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부인 김건희씨(사진)의 이후 유세과정 참여 여부와 관련해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목동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많은 부부들이 어떤 관계인지 모르나 저와 아내는 서로 뭘 강요하고 권하지를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기본적으로 정치는 제가 하는거고, 제 처는 자기 일이 있는 것"이라며 "제가 뭘 해달라고 요구할 수도 없는 것이고, 온전히 제 정치 활동을 지켜보며 또 자신이 다른 후보 아내가 어떻게 하는지 보면서 본인이 판단할 문제다. 강요나 권할 생각은 없다"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김건희씨의 대국민 사과가 충분했다고 판단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사과라는건 진정성과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에 사과하는 입장에서 충분하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진정성이 없는거라 생각한다"라며 "저나 아내 입장에서 충분했다 말하기 어렵다. 다만 진정한 마음에서 한 것이라 말씀드린다"라고 답했다. 이어 "과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청년 주택 정책에 대해 "청년은 앞으로 미래에 수익과 돈을 벌 기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비율) LTV를 좀 높여도, 부동산 대출채권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거의 좀 적다. (청년들에게) 대출을 좀 많이 해주는 방안"을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청년을 위한 주택 마련 복안으로는 ▲청년 주택 6만 호·역세권 첫 집 주택 4만 호 공급 ▲청년 대출 확대 ▲소규모 원룸형 임대 공급 등을 내놨다. 그러면서 "주택시장에 적정한 주택을 공급해서 가격을 안정시키면 집값이 치솟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굳이 보유하는 자산을 다른 쪽으로 재테크 해서 쓴다. 큰 자산을 집에 깔고 앉을 필요는 없지않느냐면서 전세나 월세로 전환이 된다. 그러면 청년이 집을 구할 수 있는 룸이 좀 넓어지지 않겠냐"라고 지적했다. 그는 "50만호의 연간 한 10만호는 역세권 첫 집 주택 4만호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은 자산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과중한 집값과 임대료는 소비 여력을 줄이고 내수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후보 직속 부동산개혁위원회(개혁위) 출범식에서 대독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 혁파와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해 분투해달라"고 요청했다.이어 "부동산 개혁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저는 부동산 개혁을 위한 정책 수단으로 토지이익배당금제, 주거기본권 실현 및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기본주택 100만호를 포함한 주택 250만호 공급, 천문학적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의 국민 환원 등을 제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혁위가 부동산 투기 없는 공정한 사회, 주거 불안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대위 공동상황실장인 조응천 의원은 "이 후보께서 외연 확장을 위해 밖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29일 오후 5시 안동(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윤석열 대통령후보 경북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정권교체를 위한 본격적인 선대위체제로 돌입한다.선대위 공식명칭은 '경북을 살리는선대위'이고 슬로건은 'Again 8080, 경북의힘으로 정권교체'를 내걸고 지역중심의 현장밀착형과 청년중심의 선..
앞으로 경주를 대표하게 될 첨단과학시설이자 혁신산업시설 가운데 두 곳이 올해 7월과 11월 차례로 착공에 들어갔고, 나머지 한 곳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두 시설 모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경주지역 900여 자동차 제조 기업군을 포함한 2000여 제조업 현장으로 혁신과 변화가 전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주시는 2018년 하반기부터 시정 방향을 경제 기업도시 육성과 과학산업 도시 조성이라는 기본 전략을 세우고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이 같은 노력 덕분에 경주시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와 ‘탄소 소재부품
경주시의회가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일년 동안 이뤄진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새해 예산안 심사 등의 의정활동 성과를 밝혔다. 특히 새해에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인사위원회, 행동강령운영자문위원회 설치 의무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28일 경주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총 119건의 조례를 제·개정했다. 다자녀가정에 대한 정의를 ‘3자녀’ → ‘2자녀’로 변경한 '경주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비롯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이 있는 가정에 입학축하금을 지원해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교육복지를 제고하는 '경주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 , '경주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 등 아동과 복지에 관련된 조례를 제·개정했다. 또한 '경주시 체육진흥 조례 전부개정', '경주시 지역문화 진흥조례' 등 문화․체육 관련 조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성접대 의혹을 방송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향해 "검찰기록에 저는 언급된 일 자체가 없다는데 검찰기록의 어디를 보고 방송을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따졌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페이스북에 "검찰기록을 어떻게 전체를 입수했다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이라고 이같이 썼다. 그는 이어 "검찰기록이 아닌 것을 검찰기록과 교묘하게 혼재해서 보여주면서 방송하지 맙시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보도된 '김성진이 언급한 정치인 없었다'는 제하의 대전뉴스의 기사도 함께 링크했다. 가세연은 전날(27일) 오후 유튜브 방송에서 대전지방검찰청 수사 기록 등을 증거로 내세우며 이 대표가 2013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이카이스트의 김 대표는 대전지검에서 2016년 9월 구속 기소됐다. 대전뉴스는 해당 기사에서 당시 대전지검 차장검사의 발언을 인용해 "당시 수사팀의 보고는 김성진이 술 먹으러 서울에 있
경북 문경시의회가 상주시의 공설 추모공원 조성사업에 반대하고 나섰다.문경시의회와 문경 주민 100여 명은 27일 오후 상주시청 앞에서 상주 추모공원 건립 반대 집회를 열고 이들은 "추모공원 조성사업 대상지가 상주시 외곽에 있지만, 문경시 점촌5동과 수천 세대 아파트 단지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 겨우 수백m 떨어진 곳이다"며 부지 재검토를 요구했다.상주시는 함창읍 나한리 일원 8만여㎡ 부지에 2만2000기 규모의 공설 추모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기 영천시의회 총무위원장(사진 가운데)이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에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방자치 부문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시민의견 수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지방자치 실현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됐다.이영기 의원은 평소 지역경제분야 핵심사업인 산업단지 조성현장 등을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관광과 생활체육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 활성화를 위해 벤치마킹을 다니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생활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해 관계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한 사업 추진에도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며 약자도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상을 받은 이 의원은 시민을 위한 활동이 지방자치 발전을 이루는 길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7일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비전위) 출범을 갖고 대선 승리를 위한 단결과 국민 통합, 미래 비전 제시에 뜻을 모았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비전위 출범식에서 "전세계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코로나 펜데믹 어려움을 겪고있고 대한민국 역시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한 국가비전을 제시하고 정치의 가장 큰 본질적 역할인 국민 통합을 이뤄낼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에서 함께 해준 이 전 대표의 결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이어 "앞으로 우리가 해야될 일이 참으로 많지만 그 중에서도 내년 3월9일이 과연 과거로 퇴행할 것인가 미래 희망을 만들어낼 것인가 분기점인데, 과거 역사로 퇴행하지 않기 위한 민주당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그 중에서도 당원이 기대하는 바대로 민주당이 혁신, 단결해서 희망을 만들고 승리의 역사를 일궈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이 27일 이준석 대표를 "철딱서니 없다"고 비판한 김태흠 의원을 향해 "이러니 틀딱 꼰대란 소리를 듣는 거다"라고 응수했다.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6월 11일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당대표를 선출한 당원과 국민들을 모욕하지 마시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0선 젊은 대표라고 '철딱서니' 등 발언은 도저히 듣고 있을 수가 없다. 이런 망발은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성명서를 올리고 "비단주머니 운운하며 제갈량 노릇 그만하시고 자기만이 세상의 중심이고 가장 옳다는 오만에서 빨리 벗어나시라"고 고언했다.김 의원은 "이 대표님의 철딱서니 없고 오만하고 무책임한 행동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 선대위 출범 전 가출, 공보단장과의 이견에 불쾌하다고 선대위원장직을 던져버리는 무책임, 몇 시간도 안 돼 당을 폄훼하고 후보를 디스하는 데 몰두하는 가벼움을 어떻게 봐야하나"고 힐난했다.그러면서 "작금의 상황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7일 증권거래세 완전 폐지, 공매도 서킷브레이크 등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 공약을 발표했다. 개인투자자나 일반주주들을 보호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본시장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국민 다섯분 중 한분이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그동안 우리 주식시장에서는 기업성장의 과실이 자본시장에 참여하는 국민들께 제대로 돌아가지 못했다"며 "보다 공정한 시장 제도를 만들어 우리기업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고, 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윈-윈하는 선진 주식시장을 만들겠다"고 취지를 밝혔다.윤 후보가 이날 발표한 주요 자본시장 정책 공약에는 ▲개인투자자에 대한 세제 지원 강화 ▲신사업 분할 상장시 투자자 보호 강화 ▲내부자의 무제한 지분 매도 제한 ▲공매도 제도의 합리적 개선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획기적 개선 등이 포함됐다.윤 후보는 우선 개인투자자에 대한 세제 지원강화와 관련 "주식양도세 도입시점에 맞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불합리한 종합부동산세, 억울함 없도록 개선하겠다"면서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중과 대폭 손질을 주장했다.공시지가 현실화 속도조절을 공개적으로 주장한 데 이어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과 차별화하는 '합리적 개선'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앞선 공시가격 제도 전면 재검토를 시작으로, 오늘은 이재명의 부동산 공약 두 번째인 종합부동산세를 말씀드리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는 그동안 집값 폭등을 막으려고 종부세 개편을 추진해 왔다"며 "하지만 섬세하지 못한 제도 설계로 국민께서 억울함을 느끼는 사례가 여럿 발생하고 있다"고 앞선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이어 다주택자 종부세에 대해 "국민 상식으로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이직·취학·상속 등 일시적 2주택자 구제 ▲비투기 목적 주택 중과 제외 ▲1주택 장기보유 저소득층·노인가구 납부 연기 등을 제안했다.우선 "이직이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27일 대선 토론회 실시를 놓고 신경전을 가열되고 있다.이 후보가 즉각적인 토론을 제안하며 연일 법정 토론 횟수보다 늘릴 것을 압박하자, 윤 후보는 야당이 제기한 대장동 특검을 수용하라는 조건을 거는 것으로 응수했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주권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정치인은 들어야 할 의무가 있고, 정치인은 주권자에게 자신의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고 동의를 얻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한낱 말싸움으로 치부하며 토론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자칫, 민주주의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이해되기 쉽다"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토론을 통해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깨닫거나 더 나은 방안을 찾기도 한다"며 "그래서 토론은 저 스스로에게도 배우고 성장하는 훌륭한 선생님이 된다"면서 경기지사 시절 계곡정비사업, 경기대 기숙사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전환을 놓고 경기대 학생들과 토론했던 일을 상기시켰다.이어 "정치인은